방사청·기품원 미래국방기술 발전위한 세미나 개최
- 작성일2018/03/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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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민·관·군이 함께 고민해 국방기술이 4차산업 주도해야
유동열 /사진=방위사업청 |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28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국방기술을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방사청과 기품원은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2018 국방기술기획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부터 오는 2032녀까지 제시될 '핵심기술기획서' 및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국방기술'을 중심으로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민·관·군이 열띈 논의를 펼쳤다.
핵심기술기획서는 방위사업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0조에 따라, 핵심기술 확보 방향 및 추진계획을 제시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서 매년 작성되는 기획서다.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국방기술은 기품원이 지난해 말 발간한 책자로, 미래유망기술을 분석해 63개의 미래국방기술과 40개 신개념 무기체계를 수록하고 있다.
세미나는 크게 △4차 산업혁명 관련 국방연구개발 추진전략과 로봇기술에 대한 초빙강연 △2018년 국방과학기술 발전방향, 2018~2032년 핵심기술기획서 및 미래 국방기술 소개 △2018년 국방핵심기술사업과 민.군 기술협력사업 소개 등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유정열 방사청 차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현 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민·관·군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방기술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첨단국방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국방연구개발(R&D)을 전략적·개방적·협력적 체계로 전환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품원장도 군과 산·학·연 관계기관과의 정책적 소통 창구를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되는 기술기획은 기존의 무기체계 개념에서 벗어나 기품원이 미래 국방연구개발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은 산·학·연의 국방연구개발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국방과학기술 관련 정보 공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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