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드론 시대, 우리 안보와 일상의 안전까지 책임지다!
- 작성일2018/12/18 09:14
- 조회 398
한국방위산업진흥회
2018-12-17
새의 모양을 한 드론 하나가 저택 입구에 새처럼 앉아, 모든 사람들의 행동을 샅샅이 감시하면서 인공지능으로 신원을 파악합니다. 그리고 벌레만한 드론이 테러리스트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자, 자살폭탄 조끼를 입는 장면이 포착됩니다. 곧바로 헬파이어 미사일로 테러리스트가 있는 장소에 공격 명령이 내려지게 되는데요. 바로 영화 ‘아이 인더 스카이’의 한 장면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로 적들을 감시하고 곧바로 공격할 수 있는 드론. 영화 속 드론의 공격 장면은 이미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미국에선 이미 프레데터, 글로벌호크 등의 드론을 테러와의 전쟁 때 적극 활용하기도 했답니다. 또한 중국, 러시아, 유럽 등지에서도 드론에 대한 연구가 한창 진행중에 있지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 역시 군사 핵심 전력으로 ‘드론봇(드론+로봇)’을 활용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는데요! 대한민국 육군은 지난 9월 28일, ‘드론봇 전투단’을 새롭게 창설하여 드론봇의 전장 환경 투입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답니다.
드론봇 전투단은 장병들을 대신해 정찰, 감시, 방어, 전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입니다. 지난 9월 28일 3야전군사령부 지상 정보단 예하 부대로 만들어졌으며, 대령을 지휘관으로 하는 80여 명 규모로 이루어져 있지요. 전투단이 보유한 주요 장비는 정찰 드론, 지형 맵핑 드론, 소형정찰로봇, 무인수색차량 등이 있고, 앞으로는 인원·장비에 대한 단계적 증편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와 관련해 국내 업체들이 개발 중인 개발 중인 제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한화시스템의 ‘드론 무선 충전 시스템’. 1km 떨어진 지상 이동 차량에서도 고출력의 레이저를 활용하여 드론에 무선으로 전력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작전 지속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사뭇 거대한 드론도 보입니다. 무거운 군수품을 수송하기 위한 드론인데요. 화인애즈사의 군수품 수송용 드론은 지상수송이 제한되는 고립 지역에 생필품의 운반이 가능합니다. 군사용 항공기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고, 사고가 발생되더라도 인명피해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죠>
# <공격과 정찰 뿐만 아니라 방어도 중요하겠죠? 우리 드론이 상대 진영의 드론을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할까요? 이런 상황을 위해 소위 ‘드론 잡는 드론’도 개발중입니다. 그물포를 장착해 침입 드론에 접근시킨 뒤, 그물을 발사해서 포획할 수 있죠. 드론을 안전하게 포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사거리가 짧고 숙련된 드론 조종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 드론 전파교란기는 일반적으로 드론은 조종사와 통신이 단절되면 회복될 때까지 제자리 비행을 하거나 그대로 착륙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에, 전파 교란은 가장 효율적인 드론 무력화 방식 중 하나입니다>
아울러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적을 식별하고 다음 행동까지 예측할 수 있는 드론 기술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바로 ‘표적 식별 기술’과 ‘분석 기술’입니다.
먼저 표적 식별 기술은, 표적을 정확히 구분하기 위해 다양한 표적의 영상 자료를 인식시킨 후 실제 표적을 알아내는 기술입니다. 반면 분석 기술은 적을 파악한 후 그 객체의 의도까지 분석하고 추론하는 기술이지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드론 기술이 더욱 발전한다면 전력 증강을 통한 안보 확립과, 우리 국민들의 편리함과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배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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