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밥콕, 글로벌 MRO 시장 공략을 위한 MOU 체결
- 작성일2024/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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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굿모닝충청]
글로벌 MRO 역량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 본격화
K-방산 글로벌화에 박차, 무기체계 첨단화·기술협력 가속
(자료사진= LIG넥스원 제공/ 굿모닝충청=윤용 시민기자)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업체 밥콕 인터내셔널 그룹과 손잡고 해외 MRO(유지·보수·정비) 시장에 진출한다.
양사는 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로나발(EuroNaval) 2024 전시회 현장에서 MRO 개발과 협력을 위한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협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협약식에는 LIG넥스원 박태식 PGM사업부문장과 밥콕의 마크 골드삭 해외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과 밥콕은 MRO 분야에서의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방산 공급망을 구축하고, 신규 무기체계의 개발과 양산 기술을 공유하며 K-방산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무기체계의 첨단화와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의 인프라 확보를 위해 필요한 글로벌 MRO 역량 강화가 주된 목적이다. LIG넥스원은 밥콕의 검증된 솔루션과 자사의 무기체계 개발 노하우를 융합하여 해외 시장을 선도하는 방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K-방산의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이번 협력은 한국 방위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밥콕그룹의 존 하우이 운영회장은 오는 12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MRO 국제 컨퍼런스(KMROcon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최상급 MRO를 통한 국방자산의 가용성 향상"을 주제로 MRO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KMROcon 2024는 K-방산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MRO 관련 국제행사로, 대전광역시장과 국방 관계자, 방산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윤용 시민기자
출처 :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407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