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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색로봇·유도로켓…K방산 美진출 초읽기
    • 작성일2024/06/10 09:55
    • 조회 318

    2024.6.10. [매일경제]

     

    한국 방산업계가 글로벌 방산시장 가운데 꿈의 무대로 꼽히는 미국 진출을 눈앞에 뒀다. 현지 업체 인수, 수출 계약 등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에 진출이 가시화되는 업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록히드마틴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개발 중인 FA-50 경공격기의 개량형 'TF-50'을 앞세워 미 해군 고등전술훈련기(UJTS) 도입 사업을 따낸다는 목표다.

    220대 규모로 예상되는 미 해군 UJTS 도입 사업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방산업계가 앞다퉈 진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미국 시장이 세계 최대 규모인 데다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곳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해 9160억달러(약 1260조원)에 달하는 국방비를 지출했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까지 국내 방산 기업들이 수출에 성공한 동남아시아, 중동, 동유럽 국가는 사실상 변방에 가깝다"며 "미국에 진출한다는 건 국내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최현재 기자

    출처: https://www.mk.co.kr/news/politics/110376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