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4.5세대급 전투기 KF-21, 올해 최초 양산 돌입
- 작성일2024/01/11 09:46
- 조회 190
2024.01.10. [경향신문]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올해 최초 양산에 돌입한다. KF-21은 2026년 전력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0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은 6호기까지 모든 시제기가 비행에 성공했고 초음속 비행과 공대공 무장분리 시험평가 등도 완수해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KF-21 시제기 4호기는 오는 2월까지 저온·고온·강우·결빙 등 극한 환경에서 정상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전기체 환경시험을 받는다.
방사청은 올해 중 양산 계약을 체결하고 KF-21 공군 1호기 최초 양산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앞으로 공중 급유 시험과 공대공 미사일 발사 시험 등을 통해 KF-21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새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