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산 수출 규모, 대상국 3배·무기체계 2배로 늘었다
- 작성일2023/12/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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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국방일보]
올해 방위산업 수출 규모가 지난해와 비교해 대상국은 3배, 무기체계 종류는 2배로 늘었다. 전체 수출 실적은 130억 달러를 웃돌며 최근 2년 평균 15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국방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방산 수출 실적과 내년도 중점을 발표하면서 방산 수출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산 수출은 대상국 확대와 무기체계 다변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출 대상국은 지난해 폴란드 등 4개국에서 올해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과 핀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 등 유럽권역까지 12개국으로 확대됐다. 주요 수출 무기체계도 지난해 6개에서 올해 12개로 다변화했다.
특히 지난해 폴란드 수출이 전체 수출의 약 72%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그 비중이 32%로 줄어든 대신 그 외 지역에 대한 수출 비중이 68%로 늘며 다양한 국가를 우리의 방산 고객으로 두게 됐다. 전체 수출액은 약 140억 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
서현우 기자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1221/7/ATCE_CTGR_0010010000/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