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게 공포 주고, 국민에겐 신뢰받는 부대”
- 작성일2023/09/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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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 03 [국방일보]
육·해·공군, 해병대로 구성된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부대인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 1일 창설됐다. 우리 군은 북한이 무인기 도발을 재차 감행하면 드론작전사를 중심으로 10배의 무인기를 보내 응징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적 도발에 공세적으로 대응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드론작전사 창설 축전에서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는 부대가 돼 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드론작전사는 첨단 드론을 활용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 및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야 한다”면서 “드론을 활용한 전술 및 교리, 전력 발전을 선도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유·무인 복합 체계 기반 부대로 발돋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령관을 중심으로 부대원 모두가 일치단결해 드론작전사가 최정예 작전사령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임채무 기자
출처: https://kookbang.dema.mil.kr/newsWeb/20230904/15/ATCE_CTGR_0010010000/view.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