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첫 정찰위성 1호기 11월 美서 발사…ITU에 위성망 국제 등록
- 작성일2023/08/04 09:44
- 조회 265
2023.08.03 [이데일리]
우리 군의 첫 정찰위성인 이른바 ‘425 위성’ 1호기가 오는 11월 우주로 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위성망 국제등록 통고서를 제출했다. 군 당국은 2025년까지 총 5기를 전력화 하는 425 사업이 정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6월 425 사업 1호 위성 위성망 국제등록 협의를 위한 국외 출장을 다녀왔다. 이를 통해 국제등록 통고서 제출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인공위성을 새로 발사하기 위해서는 주파수·궤도 등에 관한 위성망 국제등록 통고서를 ITU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있던 다른 위성과 새롭게 쏘아올린 위성의 주파수 대역이 비슷하면 주파수 방해로 혼선이 생길 수 있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절차다.
김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