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택시를 띄워라”… LGU+도 ‘K-UAM’ 드림팀 꾸려
- 작성일2022/05/1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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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세계일보]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UAM은 개인용 비행체를 활용한 교통 체계로,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 ‘에어택시’로 불린다. UAM은 비행체 개발뿐 아니라 연료전지, 자율주행, 운송서비스, 신소재, 방위산업 등 산업 전반에 파급력이 커 이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1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GS칼텍스, 제주항공, 파블로항공, 영국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챌린지(GC) 실증 사업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LGU+는 UAM이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드론 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파블로항공과 함께 교통관리 시스템을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운영 노하우를 서비스에 접목하고, 끊김없는 이동지원을 위해 자동 체크인과 보안 검색 기능을 구현한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솔루션 구축을 맡는다.
남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