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에 드론·극초음속 미사일 뜨고 전차 지고
- 작성일2022/05/1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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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1 [뉴시스]
'드론·개인화기·극초음속 미사일 뜨고 전차·장갑차 지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많은 변화가 생겼지만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각종 무기 체계에 대한 평가다. 어떤 무기는 각광을 받은 반면 일부 무기는 무용론까지 제기될 정도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전쟁이 무기 체계 세대교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가장 주목 받는 대목은 핵무기 재등장 가능성이다.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차 세계대전 후 76년간 유지돼온 핵 금기(nuclear taboo)가 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27일 러시아 핵전력 부대에 특별 경계 태세를 하달했고 러시아군은 핵잠수함 훈련, 미사일 발사대 분산 훈련을 실시했다.
게다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Iskander)-M 미사일을 벨라루스와 러시아 동부 지역에 배치했다. 3월22일에는 크렘린궁 대변인이 러시아에 실존적 위협이 있으면 핵 사용이 가능하다고 위협했다.
박대로 기자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205010901196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