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최초 전용 통신위성 오늘 발사 예정
- 작성일2020/07/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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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020.07.21
한국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이 오늘 발사될 예정입니다.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는 우리 나라의 첫 군사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2호가 오늘 오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캐네버럴 공군기지에서 재활용 로켓인 '팰컨9'에 실려 우주로 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절차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한국군은 2014년 F―35A 스텔스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면서 절충 교역 조건으로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으로부터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받기로 계약했고 록히드마틴은 에어버스사에 아나시스 2호 제작을 맡겼습니다.
우리 군은 그동안 2006년 발사된 무궁화 5호를 민간과 함께 통신 위성으로 활용해 왔지만 전파 교란이나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번에 발사될 전용 통신위성은 보안과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형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