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위원장에 3선 민홍철…"국방개혁 2.0 완수, 한반도 평화 최선"(종합)
- 작성일2020/06/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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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0.06.15
[서울=뉴시스] 김지훈 윤해리 기자 = 육군 법무감 출신의 3선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21대 국회 전반기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민 의원은 이날 미래통합당의 표결 보이콧 속에 열린 본회의에서 총투표수 187표 중 184표를 얻어 신임 국방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당선 인사에서 "현재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이하고 있음에도 남북관계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환경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국방개혁 2.0을 차질없이 완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초로 진행되고 있는 전시 작전권 전환을 위한 숙제도 풀어야 하고,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 현안도 산적해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을 위한 군사 외교 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필요 있다"며 "국방 안보에는 여와 야, 너와 나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여야가 힘 합쳐서 강한 안보와 국방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남 김해 출신인 민 의원은 김해고등학교,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육군 법무감(준장), 고등군사법원장, 법무법인 재유 대표변호사 등을 지냈다.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경남 김해시갑에 출마해 당선된 뒤 같은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 |
- 김지훈 / 윤해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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