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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군 자동 감시하고 3차원으로 전장 구현..지능형 스마트부대 모습은
    • 작성일2020/06/15 09:04
    • 조회 372

    [연합뉴스]

    2020.06.13

     

     

    [앵커]

    앞으로 로봇이 줄어드는 병력을 대신해 경계 임무에 나섭니다.

    또 드론이나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이 1시간 30분 만에 자동으로 3차원으로 구현됩니다.

    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구축하고 있는 지능형 스마트 부대의 모습인데요.

    방준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적군의 드론이 공중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경계 로봇이 드론을 자동으로 탐지한 뒤 교란 전파를 보냅니다.

    <현장음> "무력화된 비인가 드론이 중심을 잃고 지상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드론들이 추락한 적군 드론을 에워싸고, 공군의 주력 전투기 KF-16이 비상 출격을 합니다.

    우리 군이 시범 구축 중인 스마트 비행단의 기지 방호 체계입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지휘관의 결심시간 단축, 지능형 사이버대응체계 구축, 장비 시설 병력의 지능화 통제를 통해 부대 지휘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경계 임무뿐 아니라 적 공격에도 로봇이 투입됩니다.

    드론이나 위성으로 촬영한 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해 공군 조종사의 정밀 타격 임무를 지원합니다.

    1시간 30분 만에 건물 100개를 3차원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군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공군 조종사의 교육 훈련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스마트 부대 사업에는 정부 예산 1,600억 원 정도가 투입됩니다.

    군은 스마트 비행단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공군 비행단과 육군, 해군 부대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 방준혁 기자 -

    https://news.v.daum.net/v/20200613125025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