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화려한 에어쇼, 지상엔 무기 향연
- 작성일2019/10/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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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2019. 10. 20.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전시회로 우뚝… 軍마니아부터 일반인까지 ‘인기’
차세대 ‘KF-X’ 전투기 등 선보여… 블랙이글스 공중 기동 등 볼거리 가득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던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가 20일 막을 내렸다. 1996년 ‘서울 에어쇼96’으로 시작된 서울 ADEX는 2009년부터 지상 방산 분야까지 통합 운영되면서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ADEX는 세계의 다양한 방산업체들이 평소 보기 힘들었던 방산 제품과 신제품들을 선보여 군사·방산 분야에 관심 많은 마니아들과 일반 국민들에게 인기 만점인 행사다.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 개막식
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멋진 비행을 선보이고 있다.
드넓은 서울공항 곳곳에 다양한 항공기들과 지상 장비 등이 전시돼 행사장 전체를 둘러보려면 다리가 아플 지경이지만, 일반인들의 관람이 가능한 ‘퍼블릭데이’ 때는 수많은 관람객으로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 ADEX에는 한국형 차세대 ‘KF-X’ 전투기 실물 크기 모형이 전시됐고 대한민국 공군의 최신예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도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라 K2 흑표 전차, K9A1 자주포,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 등 최신 지상 장비들의 실물이 전시돼 행사는 더욱 성황을 이뤘다. 게다가 ‘에어쇼’로 출발했던 행사답게 다양한 항공기들이 하늘을 수놓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공중 기동을 펼쳤다. 이렇게 볼거리가 가득했던 ‘서울 ADEX 2019’를 국방일보 카메라에 담았다.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가 전시된 다양한 항공기들과 장비들을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우리 공군의 F-15K, 공중급유기 KC-330 시그너스가 함께 편대비행을 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다양한 항공기들과 장비들을 둘러보고 있다.
어린이들이 거수경례를 하며 F-15K 전투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 육군 장병이 무인정찰기 드론인 프레데터의 조종 시뮬레이터를 체험하고 있다.
- 조종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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