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4차 산업혁명 기반 항공무기체계 방향 모색
- 작성일2019/09/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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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2019. 09. 08.
2019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세미나 개최
공군은 지난 6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국내외 항공기술, 항공전자/소프트웨어 분야 관계자 6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항공무기체계 기술발전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기반의 항공무기체계 기술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2회째다.
2019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기술 및 국방 신기술의 항공무기체계 적용 방향’이라는 주제 아래 항공기술, 항공전자/소프트웨어 2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은 올해, 공중급유기 전력화에 이어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도입했고, 앞으로 고고도 무인정찰기 전력화와 한국형 전투기 개발 등을 통해 첨단전력으로 무장한 세계적 수준의 공군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면서 “이처럼 공군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항공기술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어 “오늘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과학기술의 발달은 70년 공군 발전을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민·관·군 그리고 산·학·연 모두가 100년 전, 우리의 항공산업 발전을 꿈꿨던 선각자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방과학기술과 방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원 참모총장은 “이번 세미나는 민·관·군 항공기술 전문가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바람직한 기술 적용 방향에 대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며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항공우주력 건설을 통해 군은 미래전에 대비하는 역량을 키우고, 민간에서는 국내 방위산업 증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 송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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