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첨단국방력 확보…6개 출연연 협력체계 구축
- 작성일2019/08/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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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2019. 08. 21.
- 국방과학硏, 연구기관장 협의회 관계자 대상 국방R&D 현황 소개
이기훈 ADD 기술정책실 실장이 21일 열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현황 소개회’에서
연구소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ADD 제공]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1일 대전 본소에서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현황 소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장 협의회’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 60여 명을 비롯한 관계 정부부처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연구기관장 협의회는 ADD,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총 6개 정부출연연이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발족됐다.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방R&D에 뜻을 모은 연구기관장 협의회는 지난 해 창립된 이래 기관장 간 모임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연구기관장 협의회가 개최된 이후 국방 R&D 대상 콘텐츠 발굴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참여기관별 연구개발 현황 공유의 장 기획을 결정한 후 마련된 첫 번째 자리였다.
ADD는 이날 행사에서 본부별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최근 5년간 ADD가 추진한 연구개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추진 예정인 주요 관심 기술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행사에 참여한 각 연구기관별 해당 부문 전문가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아 현실적인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연구기관장 협의회는 오는 10월까지 참여기관별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방 R&D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연구 교류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실무 워크숍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남세규 ADD 소장은 “국방 연구개발의 열린 플랫폼으로서 미래 국방력 확보를 위한 연구기관장협의회의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ADD가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 구본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