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드론 전사' 양성 박차…오늘부터 교육센터 운용
- 작성일2019/07/02 21:12
- 조회 358
[뉴스1]
2019.07.01.
육군은 드론전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전반기에 7개의 지역 드론교육센터를 개소했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일 전했다. (육군 제공) 2019.7.1/뉴스1
육군은 드론전사 양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내년까지 18개의 드론교육센터를 구축해 연간 1000여명의 '드론 전사'를 양성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날 육군에 따르면 올해 전반기에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2·5군단, 31·36사단, 보병학교 등7개의 지역 드론교육센터를 개소했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앞서 2017년 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 2018년 계룡대 드론교육센터가 각각 개소했었다.
내년에는 수도군단, 1·3군단, 32·35·37·39·50·53사단 등 9개의 드론교육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정보학교 드론교육센터는 지역 드론교육센터의 교관을 양성하고, 센터 운용을 총괄 지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야전에서 적용 가능한 전투수행 기능별 드론 고등기술을 개발해 지역 드론교육센터에서 부대 임무에 특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아울러 지역 드론교육센터의 교관을 양성하고, 센터 운용을 총괄 지도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또 야전에서 적용 가능한 전투수행 기능별 드론 고등기술을 개발해 지역 드론교육센터에서 부대 임무에 특화된 교육이 가능하게 지원한다.
지역 드론교육센터는 4주 간의 드론 조종 교육을 통해 경계·방호·수송·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대대급 이상 드론 조종자를 양성한다.
시뮬레이터 등 각종 장비·시설을 완비한 각 센터는 부대별 맞춤형 드론교육을 통해 취약하고 험준한 산악·해안·도시 지역의 감시를 보강하고 병력의 안전을 보장하는 드론의 전술적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육군의 설명이다.
육군 관계자는 "육군의 드론교육센터는 드론봇 전투체계를 구축하는 인력 양성의 초석"이라며 "유무인 복합체계를 기반으로 전투가 이뤄질 미래 전장에서 드론봇 전투체계는 전투효율성을 극대화하고, 4차 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문대현 기자 -
http://news1.kr/articles/?3658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