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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이상 한국 방문, 주로 쇼핑과 식도락 관광해"_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
    • 작성일2019/05/16 09:05
    • 조회 355

    [문화체육관광부/도란도란블로그] 

    2019.05.08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8년에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16,469명을 대상으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방한 관광시장은 2017년 중국인 관광객 급감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2018년 외래관광객 1,535만 명을 유치해 15.1퍼센트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2019년(1~3월)엔 14.1퍼센트가 증가하는 등 양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재방문율과 방한 체재 기간, 지방 방문 비율이 증가세를 보여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8년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율 57.8퍼센트, 체재 기간 7.2일

     

    국내 공항 및 항구에서 실시한 외래객 면접 조사 결과, ‘2회 이상 한국을 방문했다’는 응답비율이 전체 방한객의 절반 이상(57.8퍼센트)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7년 대비 4.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2016년 이래 재방문율은 꾸준한 증가세(38.6퍼센트 → 53.3퍼센트 → 57.8퍼센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평균 체재 기간(6.4일 → 7.0일 → 7.2일)과 지방 방문 비율(48.3퍼센트 → 49.3퍼센트 → 49.6퍼센트)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방한 외래관광객은 주로 ‘여가/위락/개별휴가’(78.4퍼센트)를 목적으로, ‘개별여행’(79.9퍼센트) 형태로 방한해 ‘서울’(79.4퍼센트), ‘경기’(14.9퍼센트), ‘부산’(14.7퍼센트), ‘강원’(9.7퍼센트), ‘제주’(8.5퍼센트) 등을 방문(중복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의 경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로 1분기에 높은 방문율(15.5퍼센트)을 기록하면서, 전국 광역시도 중 가장 높은 증가폭(6.8퍼센트 → 9.7퍼센트)을 보였습니다.

     

    식도락 관광 및 쇼핑에 가장 만족, 방한 준비 시 가장 필요했던 정보는 ‘교통편’, ‘방문지’ 및 ‘맛집’ 정보

     

    방한 기간 중 주요 활동(중복 응답)은 ‘쇼핑’(92.5퍼센트)과 ‘식도락 관광’(71.3퍼센트)을 가장 많이 언급하였으며, 가장 만족한 활동(1순위)을 살펴보면 ‘쇼핑’(28.2퍼센트 → 22.2퍼센트) 응답 비중은 전년에 대비해 감소한 반면, ‘식도락 관광’(19.6퍼센트 → 29.3퍼센트) 비중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한 전 외래객이 가장 필요했던 정보(중복 응답)는 ‘이동거리 및 교통편’(52.4퍼센트), ‘방문지 정보’(47.3퍼센트), ‘음식 및 맛집 정보’(46.8퍼센트)로, 주로 ‘친지, 친구, 동료’(51퍼센트)와 ‘국제적 인터넷 사이트/앱’(47.6퍼센트) 및 ‘자국의 인터넷 사이트/앱’(41.3퍼센트) 등을 통해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후에는 주로 스마트폰(78.3퍼센트), 노트북·태블릿컴퓨터(36.1퍼센트)를 이용해 관광 관련 정보를 얻었습니다.

     

    언어소통, 관광안내서비스, 대중교통 만족도 감소

     

    방한 외래관광객의 1인 평균 지출경비는 상대적으로 지출 규모가 컸던 중국인(1,887.4달러)의 비중 감소와 지출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은 일본인(791.1달러)의 비중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139.2달러 감소한 1,342.4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현금·수표 지출이 711.8달러(53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신용·체크카드 596.8달러(44.5퍼센트), 스마트폰(전자화폐) 33.8달러(2.5퍼센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외래객의 전반적 만족도(94.8퍼센트 → 93.1퍼센트) 역시 작년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분야별로는 ‘언어소통’(66.2퍼센트 → 60.5퍼센트) 관련 만족도 감소가 두드러졌고 주로 인도(36.2퍼센트), 독일(39.5퍼센트), 싱가포르(46.4퍼센트), 말레이시아(47.6퍼센트) 등 비영어권 및 동남아 지역 관광객의 만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관광안내서비스, 대중교통 분야에서도 만족도가 감소했습니다.

     

    한편, 이번 실태조사부터 조사국가로 몽골이 추가되고 표본 수 역시 2017년 13,841명(19개국)에서 2018년 16,469(20개국)으로 확대되어 신뢰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조사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연간 1회 공표에서, 2018년부터는 분기별 공표를 추가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외래객들이 한국을 더욱 자주, 오래 머물며, 지방 방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라며 “앞으로 외래객들의 만족도와 지출경비 등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월 확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중교통 외국어 노선도와 공공 와이파이 활대, 의료 웰니스 관광” 등 고부가 관광상품 홍보 마케팅 강화, 중국 소득 상위도시 대상 복수비자 발급 확대 등 관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란도란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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