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국방사업 참여를 지원합니다”
- 작성일2019/03/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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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2019. 03. 19
방위사업청 관계자가 19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방위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9일 부산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방위산업 관련 기업 관계자들을 위해 ‘2019 방위산업 육성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핵심 부품 국산화 개발사업 ▲국방벤처 지원사업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 ▲이차 보전 지원사업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절충교역 지원사업 등 7개 방산 육성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더불어 방산 육성 지원사업 주관 기업 선정 때 우대범위 확대(최대 3%→최대 5%), 벤처기업과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우대 가점(0.5%) 항목 신설,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사업 협약기간 2년 연장(최대 3년→최대 5년) 등 중소기업의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개정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지원 예산을 2018년 283억 원에서 올해 521억 원으로 183% 확대해 기업들의 참여를 장려할 계획이라는 점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방산수출을 촉진하는 무기체계 개조·개발 지원사업은 전년도 22억 원에서 올해 200억 원으로 약 10배를 늘렸다. 핵심 부품 국산화 사업에는 140억 원, 민간기술을 방산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국방벤처 지원사업에는 65억 원이 투입된다.
방사청은 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방사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의 사업 담당자가 희망업체와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기업들이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컨설팅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종합안내소를 설치해 기업들이 어떤 사업에 참여해야 하는지 정확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방위산업 관련 정책 정보를 제공하는 『2019 방산육성 및 방산수출 지원제도 가이드』 책자와 올해 달라지는 제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단도 배포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앞으로도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활발하게 국방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병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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