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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2017년 군수혁신 추진 성과
    • 작성일2017/1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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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는 작전지원능력을 제고하고 국방 경영효율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방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군과 민간 전문가 집단이 참여하는 군수혁신위원회 주도하에 군수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투장비의 가동률과 물류속도 등의 향상과 더불어 715.5억원 예산효율화를 달성하였다.

    □ 군수(軍需)는 항상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과 장병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먹고, 자고, 입는 제반 물품들에 대한 보급을 원활히 하고 발전시키는데 업무의 중점을 두고 있다.

    □ 군수혁신이란, 군수품의 품질개선은 물론 ‘획득부터 폐기’까지의 프로세스 전반에 존재하는 비효율성에 대해 민‧관‧군이 모여 새로운 방법을 찾고 실행하기 위한 노력이다. 2015년까지는 일부 분야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혁신의 필요성‧효과성을 검증하였으며, 2017년에는 지난 3년간 검증된 성과를 토대로 군수 全 분야를 대상으로 군수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ㅇ 혁신분야는 ‘조달’, ‘수리부속운영’, ‘물류’ 등 기존 3개 분야에서 ’16년에는 ‘군수품 품질개선’, ‘정비지원’, ‘정보체계 구축’, ‘총수명주기체계관리 구축’을 포함한 7개 분야로, ’17년에는 ‘전‧평시 군수지원 일원화’, ‘미래 군수부대 개편 및 능력 보강’, ‘탄약지원’으로 확대하였다.

    □ 올해 군수혁신은 다음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였다.

    ㅇ 전투지원능력 제고 측면에서 보면, 과학적 소요산정 모델 개발, 군수품 배송체계 최적화, 성과계약 확대 등을 통해 필요한 수리부속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일선부대에 지원하였다.

    ∙수리부속 수요예측 정확도 2%p(77%→79%) 향상
    ∙군수품 정시 도착률 28.8%p(62.5%→91.3%) 향상
    ∙성과기반군수지원(PBL) 계약을 통해 부품 획득기간 평균 73% 단축, 장비가동률 3%p 향상

    ㅇ 경영효율화 측면에서 보면, 군수분야 민간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업무 절차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업무‧예산효율화를 달성하였다.

    ∙부식 배송, 세탁, 폐품 관리 분야 민간위탁 및 민간 우수제품 군사용 확대 등
    ∙군수품 상용화, 견본조달업무 개선을 통해 715.5억원 예산효율화


    ㅇ 장병만족도 제고 측면에서 보면, 장병들의 선호가 반영될 수 있는 계약제도를 적용하고, 장병들에게 보급되는 군수품에 대한 품질개선을 실시하였다.

    ∙군수품 선택계약제도 적용으로 급식분야 장병만족도 향상
    ∙전투복, 방한복 상의 내‧외피 등 장병 밀착형 군수품 품질개선

    □ 또한 군수혁신은 국민의 시각을 반영하고, 민간 우수기술 및 제도를 받아들이기 위해 민간분야 전문가(8명)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협력하고 있다.

    ㅇ 이들은 ’14년부터 군수혁신위원회에 참여하여 군수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였으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 평가, 물류정책연구용역 평가, 현장부대 방문 및 자문 등 혁신과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ㅇ 12월 18일에 진행된 군수혁신위원회에 참석한 민간자문위원 김수욱 교수(서울대)는 “지금까지의 군수혁신은 과제별로 보면 성과도 많고 관리도 잘 이뤄지고 있다. 이제는 과제간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낼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18년 군수혁신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 국방부는 앞으로도 군 내‧외부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가운데 군수혁신의 추진동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혁신과제들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혁신의 성과들이 군수현장에서 체감 될 수 있게 해야한다. 그리고 국방개혁 2.0에 따라 각 분야별 후속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바, 이때 군수혁신이 초석이 되길 바란다” 라며, 군수혁신의 중요성과 국방개혁 연계성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