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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방산 역량 세계 2위 수준...'4강' 견제 속 70년 사투 결과"
    • 작성일2022/12/05 17:59
    • 조회 295

    2022. 12. 4 [자유일보]

     

    "5000년 역사에서 지금 K-방산처럼 최고의 호기를 만난 적이 없을 거다. 대한민국 방산의 위상은 동북아를 둘러싼 세계 4강의 견제 속에서 70여 년에 걸친 사투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K-방산의 위상이 중동을 넘어 유럽에서 빛나고 있다. 폴란드 정부의 K-2전차·K-9자주포· FA-50·천무다연장로켓 도입은 그동안 잠재돼있던 한국 방산의 힘을 확인시켜줬다. 이에 노르웨이 또한 K-2전차 도입을 서두르면서 중동 국가들도 K-2전차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K-방산의 연이은 호재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느끼는 요즘, 한국 방위산업 발전의 역사를 보다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채우석(72) 한국방위산업학회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본지는 채 회장을 만나기 위해 11월 17일, 전쟁기념관에 위치한 한국방위산업학회를 찾았다.

    채 회장은 예비역 육군 준장으로 한국 방위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이다. 그는 육군사관학교 28기로 임관 후 미국 콜로라도주립대, 위스콘신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부 획득개발국 획득과장·획득기획과장, 국방부 조달본부(현 방위사업청) 외자(外資)부장을 역임했다. 2001년 예편 후 국방부 조달본부 차장으로 임용돼 2005년까지 재임했다. 이후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방산선진화포럼 회장, 통일안보전략연구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한대의 기자

    출처: https://www.jayu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452